<서환-오전> 美 고용지표 우려에 하락…4.40원↓
  • 일시 : 2015-04-02 11:25:32
  • <서환-오전> 美 고용지표 우려에 하락…4.4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098.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6일 이후 18거래일 만에 1,100원을 밑돌았다.

    전일 발표된 ADP 전미고용보고서가 부진하자 다음날 발표되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1,098.00원에 출발했다. 결제수요에 1,10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네고 등 하락 압력이 컸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6원에서 1,10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약세로 1,100원이 하향 돌파된 가운데 전일 삼성중공업 수주 소식의 여파와 이월 네고로 상단이 무겁다는 진단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결제수요로 1,100원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매수가 약하고 매도 물량도 많이 나온다"면서 "1,100원이 뚫리자 1,110원에서 매도하려고 했던 수출업체들이 추격매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고용지표가 좋지 않아서 역외 스탠스가 스퀘어 혹은 매도 쪽"이라면서 "목요일에 결제수요가 많긴 하지만 1,100원 상단에서 종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이 18만9천명 증가하는 데 그치자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포스코 배당이 예정됐고 910원대로 내려온 엔-원 환율에 대한 경계도 있으나, 네고 물량을 중심으로 하락 압력을 상쇄하지 못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하락한 119.51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6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5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99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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