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고용 부진에도 낙폭 축소…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환 당국 경계와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5.70원 하락한 1,087.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밑돌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이 1.09달러대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관측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개장 후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 반전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완화된 것도 달러화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장중 1,089원 선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소폭 확대한 상태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2원에서 1,09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고용 부진에도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비농업부문 고용 부진에도 당국 경계가 여전히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며 무거운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상승 반전했지만, 주요 통화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달러화도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를 반영했지만, 달러화가 당장 1,08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추기에는 추가 하락 요인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엔-원 재정환율이 다시 910원 선에 도달한 만큼 당국 경계가 작용하며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 부진 영향으로 달러 약세가 관측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7.20원 하락한 1,085.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 등으로 하락폭을 줄여 1,087원 선에 진입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 반전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완화되며 달러화도 장중 1,089원 선에 도달했지만, 이후 낙폭을 다시 확대한 상태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상승한 119.12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7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4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42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