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RBA 금리 결정 대기…5.8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호주중앙은행(RBA)의 4월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5.80원 상승한 1,090.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강세 출발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비제조업지수가 56.5로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예상치 56.0을 웃돌았고 고용지수가 56.6으로 상승해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아시아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원 재정환율이 낮아진 점도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RBA 결정을 앞두고 아시아통화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RBA가 금리를 내린다는 것이 컨센서스인 만큼 금리 인하가 결정되면 달러-원이 1,092원까지 상승폭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19.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달러 상승한 1.09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4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94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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