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정책유지에 '반빅'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반빅(0.5엔) 떨어졌다.
이날 오후 2시3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50엔 내린 119.78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36달러 상승한 1.0850달러를, 유로-엔은 0.10엔 떨어진 129.98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급락한 것은 BOJ가 종전 통화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추가완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애널리스트는 추가완화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이 회의 결과에 실망했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엔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통화정책 발표 전 노무라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BOJ가 통화정책을 동결하고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면 이달 말 추가완화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달러-엔이 '원빅(1엔)'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적, 질적 통화정책(QQE)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았다. 9명의 BOJ 위원 중 기우치 다카히데(木內登英) 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기우치 위원은 연간 자산매입 규모를 현재의 80조엔에서 45조엔으로 줄이자고 제안했으나 부결됐다.
*그림1*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