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이코노믹스 "엔화, 유로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
  • 일시 : 2015-04-09 09:53:33
  • 캐피털이코노믹스 "엔화, 유로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

    달러-엔, 올해말 140엔…유로-달러 패리티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향후 몇 개월간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유로화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햄 이코노미스트는 9일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엔화가 달러화 대비 17% 떨어져 달러-엔 환율이 연말 140엔에 달하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8% 하락해 올해 말 유로-달러 환율은 패리티(등가·parity)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케닝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의 하락폭이 엔화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일본은행(BOJ)의 추가완화가 예상된다는 점과 일본보다 유럽의 양적완화가 성공적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BOJ가 이달 말 추가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추가완화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참가자들이 2년 넘게 지속한 일본의 양적완화를 실패로 평가하는 반면 유럽 양적완화의 초기 성과를 주목할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엔화가 유로화보다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7엔 오른 120.30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3달러 하락한 1.0767달러를, 유로-엔은 0.02엔 상승한 129.53엔을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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