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원 경계 속 상승폭 제한…2.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엔-원 재정환율이 910원을 밑돈 가운데 상단이 막히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 상승한 1,093.50원에 거래됐다.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이 6월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엔-원 환율이 장중 900원대로 내려가며 당국 경계가 강화됐지만 수출업체 네고,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등 하락 재료가 우세해 환율이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은행들도 당국을 고려해 엔-원 롱플레이를 하는데 엔-원 환율이 밀리자 롱스탑이 나는 것 같다"면서 "1,095원이 쉽게 뚫렸고 무역수지 흑자, 금리 동결 등으로 환율은 아래쪽으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상승한 120.2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07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9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07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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