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콘든 "원화 절하돼도 韓 수출 많이 늘지 않을 것"
한은, 3분기에 금리인하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원화가 절하되더라도 한국 수출이 많이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1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수출 부진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즉, 세계 경제성장률이 부진하기 때문에 원화가 절하되더라도 한국 수출이 지금 수준에서 많이 늘어나긴 어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수출 감소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떨어트린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만일 수출이 한국의 성장동력이 되지 못한다면 적어도 내수라도 늘어야 한다"며 한국은행이 3분기에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이란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474 비전'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역시 "수출 주도의 한국 경제를 내수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당국이 원화의 추가 절상을 용인해야 한다는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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