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52주 최저 눈앞…환율 하락 압력될라>
  • 일시 : 2015-04-13 08:54:35
  • <韓 CDS 프리미엄 52주 최저 눈앞…환율 하락 압력될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우리나라의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52주 최저점에 근접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 자금 유입과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 등으로 파급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485)에 따르면 지난 10일 뉴욕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49.30bp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9월 5일 기록한 52주 최저점인 48.90bp에 근접한 수치다.

    올해 초반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와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급등했다. 지난 1월 20일에는 5년물 CDS 프리미엄이 67.63bp까지 올라 70bp 근처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와 산업생산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한국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1월 후반부터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이 같은 CDS 프리미엄의 하락은 지난 10일 무디스의 신용등급전망 상향에 앞서 국제 금융시장이 우리나라의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림1*



    <지난 2014년부터 우리나라의 5년물 CDS 프리미엄 추이>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경상·무역수지 흑자와 지표 개선 등이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이 52주 최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지난 1월 CDS 프리미엄의 상승은 대외 불안과 한국물에 대한 헤지 수요 등으로 일시적인 측면이 있었다"며 "대내외 불안 요인 등 변수가 제거되고,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 경제지표 개선 등이 이어지며 CDS 프리미엄도 다시 자연적으로 하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펀더멘털의 전반적인 개선세가 지속되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52주 최저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B은행 외환딜러도 "무디스의 등급 전망 상향이 실제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어지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도 현 수준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원화표시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가 지속되며 금융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과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 등으로 파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