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도 상단 제한…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외국인 주식관련 배당금 역송금 수요 유입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지속되며 상단이 제한됐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096.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한 달러화는 장 초반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외국인 주식관련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추정되는 비드로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다.
하지만, 이후 비드가 다시 약화되고,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며 달러화는 1,090원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3원에서 1,09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돼도 달러화가 1,100원 선에 근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도 여전해 달러화가 레벨을 크게 낮추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삼성전자 배당금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커스터디 은행들의 달러 매수세가 꾸준한 점을 고려하면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1,090원대 후반에서는 오퍼도 여전히 강한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1,100원 선에 도달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약간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엔당 910원 선에서 머무르며 당국 경계도 지속되는 중"이라며 "달러가 다시 주요 통화대비 강세로 돌아선 점도 고려하면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094.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레벨을 낮췄지만,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로 추정되는 비드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상단에서의 업체 네고물량도 지속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90원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20.3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9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6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0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