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中 무역지표 부진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중국 무역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 따른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1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5엔 상승한 120.3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7달러 하락한 1.0597달러를, 유로-엔은 0.06엔 오른 127.53엔을 기록했다.
중국 무역흑자가 13개월 만의 최저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향후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 기조 차이가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부진한 수요에 대응해 경기부양에 나서는 반면 미국은 곧 경제회복에 힘입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중국 무역흑자가 181억6천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4.6%와 1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8.2%, 11.3%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외환시장의 한 전문가는 중국 무역지표 발표로 중국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무역지표 발표와 비슷한 시간에 세계은행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신흥국에 대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2%에서 7.1%로 0.1%포인트 낮췄다.
*그림1*
<달러-엔 전망>
hwr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