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FX스와프 연말 마이너스…헤지비용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동부증권은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변화와 한미 단기금리 역전으로 FX스와프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단기물을 중심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문홍철 애널리스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시나리오별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스와프포인트의 마이너스 전환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독립적인 통화정책 아래에서 기준금리를 꾸준히 인상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미국에 후행적인 데다 기준금리 인상 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금리가 1~2년래 역전되거나 그 폭이 매우 좁아질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스와프레이트도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전망은 기본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은 올해 9월에 시작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내년쯤 금리를 인상하는 것으로 가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스와프포인트를 연율화한 스와프레이트는 점차 역전폭이 커지다가 올해 말에는 1년 이하 영역이 대부분 역전상태에 돌입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 시기에는 헤지와 동시에 연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에셋스와프를 많이 활용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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