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아베 자문위원 발언 여파에 하락
  • 일시 : 2015-04-14 15:12:49
  • <도쿄환시> 달러-엔, 아베 자문위원 발언 여파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자문 위원 발언이 부각된 데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38엔 내린 119.7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26달러 하락한 1.0541달러를, 유로-엔은 0.72엔 하락한 126.25엔을 기록했다.

    유로-엔은 지난 2013년 6월 18일 기록한 최저인 126.50엔 밑으로 떨어졌다.

    아베 총리의 경제 자문인 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명예교수가 현재 엔화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견해를 밝힌 데 따른 여파가 지속되면서 달러-엔이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마다 교수는 전날 밤 일본 TV방송에 출연해 "현재 달러-엔이 120엔을 웃도는 것은 엔화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의미"라며 "구매력을 고려한 달러-엔의 적정가치는 105엔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하마다 교수의 추가 발언이 공개되면서 달러-엔의 하락 압력은 더 강화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하마다 교수는 이날 "엔화 매도세가 한계에 달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의 사카이 도시히코 외환 매니저는 "현재 미국 달러화가 전체적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며 달러-엔이 이달 남은 기간에 118엔과 122엔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카이 매니저는 그리스 채무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달러-엔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이지만, 달러-엔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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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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