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원-위안 외환 및 증권대금동시결제 시스템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원-위안 외환동시결제 시스템과 위안화표시 채권 발행 등에 대비한 원-위안화 증권대금동시결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15일 발표한 '2014년 지급결제보고서'에서 "위안화 청산결제 인프라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국내의 원-위안 외환 거래 및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 활성화 정도 등을 감안해 원-위안 외환 동시결제 시스템 및 위안화 표시 증권에 대한 증권대금 동시 결제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환동시결제시스템은 금융기관 간 원-위안 거래시 원화와 위안화 결제가 같이 진행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중국 교통은행을 통한 청산결제시스템에서는 원화와 위안화 결제가 시차를 두고 별도로 진행된다.
이종렬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장은 "외환결제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이 분리결제 리스크로 현재는 원화 결제와 위안화 결제가 따로 되고 있다"며 "한국은행 시스템과 청산은행을 연계해 동시에 결제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대금동시결제 시스템은 국내 위안화표시 채권을 원화로 거래할 경우에 이종통화와 증권 대금을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마찬가지로 결제 시점 차이에 따른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
이 팀장은 다만 "아직 원-위안 거래나 위안화 채권 거래가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향후 거래량 등을 감안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또 "중국 인민은행에서 구축중인 국제위안화결제스시템도 함께 고려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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