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드라기 발언 앞두고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앞둔 가운데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56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5엔 오른 119.5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067달러 내린 1.0587달러를, 유로-엔은 0.68엔 하락한 126.53엔을 나타냈다.
ECB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ECB는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0.05%로 유지했고,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고 빌릴 때 적용되는 하루짜리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마이너스(-) 0.20%와 0.30%로 동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열리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주시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ECB가 자산 매입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채권 만기를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발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2월 무역수지 흑자가 203억유로(계절 비조정)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억유로 증가한 결과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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