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 달러에도 당국 경계에 하단 지지…6.80원↓
  • 일시 : 2015-04-16 11:24:04
  • <서환-오전> 弱 달러에도 당국 경계에 하단 지지…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에도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6.80원 하락한 1,090.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소매판매에 이어 산업생산까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관측됐다.

    달러-엔 환율이 119엔선을 밑돌고, 유로-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플레이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해 장중 1,087원 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하단이 지지되는 장세를 나타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7원에서 1,09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 하단에서의 비드가 전반적으로 강화되며 하락폭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다.

    다만, 달러화 1,090원대 초반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단 저항력이 확인되며 큰 폭의 반등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하단에서 비드가 꾸준히 나오며 낙폭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성 비드인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지만, 달러화의 하락 시도가 지속적으로 막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금일 저점 수준 아래로 내려가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확대하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달러화 자체도 1,090원대 초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는 중인 만큼 상단 저항력은 확인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 대비 4.20원 하락한 1,092.6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 약세에 기반을 둔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플레이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저점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 지지력이 강화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80원대 후반에서의 등락을 거듭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19.01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0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5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8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