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외인 주식 순매수'에 하락…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약세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으로 하락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80원 하락한 1,085.1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와 주간 고용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며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도 9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달러화도 하락해 1,080원대 중반에 진입했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이 하단을 지지하며 달러화는 장 초반 다소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외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하락했지만, 추가 하락 여부는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1,080원대 중반으로 하락하며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오는 중인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빠르게 레벨을 낮출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18.9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상승한 1.07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2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3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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