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저점 결제+달러-엔 상승'에 낙폭 축소…3.30원↓
  • 일시 : 2015-04-17 11:27:41
  • <서환-오전> '저점 결제+달러-엔 상승'에 낙폭 축소…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와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3.30원 하락한 1,085.60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1,080원대 중반에서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달러화는 하락폭을 점진적으로 줄였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과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폭 축소 등 달러 강세 재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가 부양책 발언 등도 달러화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됐지만, 달러화는 1,08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4원에서 1,08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1,080원대 중반에서의 비드가 강해 달러화가 하락폭을 더 줄일 수 있겠지만, 상승 반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도 지속되며 달러화가 레벨을 낮추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084원 선부터 비드가 상당히 좋았고, 달러-엔 환율도 반등 중"이라며 "다만, 달러화가 레벨을 더 높여도 1,087원이나 1,088원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수 있어 장중 상승 반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여전히 100엔당 910원대 초반이고, 외인 주식 순매수에도 오퍼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며 "공급 압력이 더 강화되지 않는 한 달러화가 개장가 수준으로 다시 내려가기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미국 주택과 주간 고용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관측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084.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점진적으로 레벨을 높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에도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약화되며 달러화는 1,080원대 중반으로 진입했다.

    최경환 부총리의 추가 부양책 발언 이후 달러화는 하락폭을 추가 축소했지만, 1,087원 선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19.0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6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8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3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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