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수 확대에도 박스권…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확대에도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3.40원 하락한 1,085.50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약세가 관측되며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장중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달러화는 하락폭을 줄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가 부양책 발언과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달러화 하단을 지지했다.
오후 들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을 웃돌았지만, 달러화는 1,08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보이는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확대되고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줄였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경계감이 여전해 달러화가 지지되는 중"이라며 "달러화가 레벨을 낮춰도 개장가 수준을 밑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19.0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07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9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3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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