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 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 일시 : 2015-04-17 21:14:26
  • <유럽환시> 달러, 美 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이 지속돼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1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58달러 오른 1.081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날보다 0.25엔 밀린 118.74엔을, 유로-엔은 0.39엔 상승한 128.48엔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주택착공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은 이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에 쏠려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가늠하기 한층 어려워진 가운데 이들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BNP파리바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지 않는 것을 반영해 매수 포지션이 줄었다"며 "다만 강달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지난 2월 경상수지(계절조정치)가 264억유로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흑자 304억유로에서 40억유로 감소한 금액이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3월 CPI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이자 지난달 31일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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