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6월 금리인상 전망 약화 속 하락 예상
  • 일시 : 2015-04-20 07:10:00
  • <뉴욕환시-주간> 달러, 6월 금리인상 전망 약화 속 하락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번 주(20일~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올해 중반께 금리인상 전망이 약해짐에 따라 전주의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달러화 강세 심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등 시도가 간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이뤄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흘가량 앞두고 공격적인 베팅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17일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모두 하락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6거래일, 유로화에 대해서는 4거래일 연속 밀렸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화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지난주 전체로는 1.6% 떨어졌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전망을 늦춰잡고 있다. 올해 초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중반께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었다.

    지난 14일 발표된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올해 1분기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

    이번 주에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하는 기존주택판매와 상무부의 신규주택판매, 그리고 내구재수주 3월분이 나올 예정이다.

    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러화가 소폭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이들 지표가 달러화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의 리처드 코치노스 외환전략 헤드는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했으며 이 때문에 달러화에 대한 롱베팅이 청산되고 있다"면서 "3월에 지표가 반등세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있었고 이제는 4월에 전반적인 회복세가 감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기대가 실현된다면 투자자들은 달러화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등했으나 달러화의 반등이 촉발되지는 않았다. 소비자태도지수 호조에도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방기금(FF)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오는 12월과 10월 FF 금리인상 가능성을 각각 57%, 45%로 반영했다. 한달 전만해도 투자자들은 각각 44%, 66%로 평가했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TF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주간에 투자자들의 달러화 강세 베팅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에 대한 순롱포지션은 전주보다 1.5% 감소한 392억달러를 나타났고, 유로화에 대한 순숏포지션은 21만2,347계약으로 감소한 283억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에 대한 순숏포지션은 5% 감소한 24억달러를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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