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한 달러 완화 對 엔-원 경계'…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기조를 반영해 하락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에 대한 경계로 하단이 지지됐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082.10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대로 진입하고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도 완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하락폭을 소폭 확대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로 하단이 지지되며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PBOC가 지준율을 인하했지만, 현재 달러화 하락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와 아시아 통화 강세를 반영한 측면이 더 커보인다"며 "다만, 엔-원 재정환율 경계가 여전해 달러화가 레벨을 더 낮추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등에도 엔-원 관련 당국 경계로 하단 지지력이 유지되는 중"이라며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1,080원 선을 밑돌아도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18.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08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2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5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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