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매수 확대에 상단 제한…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 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 추가로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083.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글로벌 달러 강세 재개와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기아자동차가 금일 주식관련 배당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 유입에 대한 기대도 달러화 레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500억원에 근접하면서 1,080원대 중반에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정오 이후 거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며 달러화도 크게 움직이지 못하는 중"이라며 "달러화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재료가 부족하고, 수급도 균형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1,08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18.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 하락한 1.079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2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7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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