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앙銀 외화 차입금리 인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러시아중앙은행이 외화차입 금리를 인상했다.
20일(미국시간) 러시아중앙은행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외화 차입 금리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중앙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나타난 케리트레이딩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은 낮은 금리에 외화를 차입해 높은 금리의 루블화 자산에 투자했다.
팀 어쉬 스탠더드 뱅크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최근 루블화 강세에 불편해하고 있다는 의미로, 러시아는 실물 경제를 돕기 위해 환율을 조금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케리 트레이드는 지난해 러시아가 루블화 가치 하락을 막고자 기준금리를 17%로 급격히 올린 이후 활발해졌다.
루블화는 지난해 12월 달러당 80루블 선을 넘어서며 시장 우려를 증폭시켰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루블화는 달러당 32루블 수준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금리 인상 이후 루블화는 다시 달러당 50루블 선으로 떨어진 바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이날 외화 차입금리를 인상하면서 루블화는 달러 대비 53.2루블로 2.5% 상승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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