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日 증시따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전날 뉴욕증시에 이어 이날 도쿄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낸 데 따른 영향으로 올랐다.
이날 오후 3시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31엔 오른 119.48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30달러 하락한 1.0708달러를, 유로-엔은 0.02엔 내린 127.95엔을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달러-엔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에 대한 매입 수요가 줄어 달러-엔이 오른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17%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전장보다 0.92%와 1.27% 올랐다.
이날 도쿄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개장 이후 줄곧 강세를 달리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4% 상승한 19,909.09에 거래 마감됐다.
도쿄미쓰비시 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리 헤드는 "이날 금융시장에서 위험심리가 다소 일었다"고 진단했다.
우치다 헤드는 달러-엔이 118.50엔 선에서 강하게 지지를 받고 반등했다면서도 향후 달러-엔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20엔이 달러화의 매도 구간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따라서 달러-엔이 이 구간을 넘어서면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지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달러-엔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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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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