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원 경계로 하방경직성 강화…0.20원↓
  • 일시 : 2015-04-22 11:19:33
  • <서환-오전> 엔-원 경계로 하방경직성 강화…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1,08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083.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 상승과 연동해 반등했다.

    오전 장중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 반전하고, 호주 달러 등 아시아 주요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다시 개장가 수준으로 내려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거래일째 주식 순매수에 나선 것도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 선에 근접하며 관련 경계가 강화돼 달러화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2원에서 1,08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강세에도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1,080원대 초중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호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지만, 싱가포르 달러 등 다른 아시아 통화의 미국 달러 대비 강세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엔-원 재정환율 관련 경계도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1,080원대 초반에서 하단이 강하게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증시에서의 외인 주식 순매수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레벨을 더 낮출 여지가 있지만, 엔-원 수준을 보면 쉽게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며 "달러화가 오후에도 1,080원대 초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그리스 관련 우려로 유로-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1,083.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한 것과 연동돼 달러화도 상승 반전했지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며 상단이 제한됐다.

    이후 달러-엔 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달러화도 다시 개장가 수준으로 되돌아왔지만, 엔-원 관련 경계가 작용하며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19.69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1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5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88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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