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다음주 BOJ 경계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다음 주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2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4엔 내린 119.53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1달러 하락한 1.0736달러를, 유로-엔은 0.11엔 떨어진 128.35엔을 기록했다.
다음 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화 매입을 꺼림에 따라 달러-엔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즈호 증권의 스즈키 켄조 외환 전략가는 다음 주 BOJ 금융정책회의가 열리기 전 달러-엔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금융정책회의 전까지 달러-엔이 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즈키 전략가는 "BOJ가 오는 30일 추가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BOJ가 지난 10월 추가완화에 나설 때도 이를 내다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도 달러-엔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3월 무역수지가 2천293억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인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월 수치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0억엔 흑자도 크게 웃돌았다.
노무라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적자였던 일본 무역수지가 호전된 것을 엔저 흐름이 약화되는 신호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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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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