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디폴트 우려 속 약세
  • 일시 : 2015-04-22 21:38:09
  • <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디폴트 우려 속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2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2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04달러 내린 1.073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날보다 0.09엔 밀린 128.37엔을, 달러-엔은 0.07엔 하락한 119.60엔을 기록했다.

    연일 계속되는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불안감은 유로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구제금융 분할금 지급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금난을 겪는 그리스는 지난 20일 연기금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자산을 중앙은행으로 이전토록 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그리스 부채 협상의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오는 24일 유로그룹 회의를 하루 앞두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 회담을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12일에 그리스가 7억8천만유로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며 하루 앞서 열리는 유로그룹 회의 전까지 그리스와 채권단이 결론을 짓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의사록이 나온 영향으로 급등했다.

    4월 MPC 의사록에 따르면 9명의 위원 모두 금리 동결과 자산 매입 규모 유지에 찬성했지만, 2명의 위원은 금리 동결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일부 위원들이 금리를 동결하기 어려웠다는 의사를 표명한 여파로 파운드-달러 환율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오후 1시35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전장대비 0.01420달러 오른 1.50687달러를 나타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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