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900원 아래로 뚫었다…2008년 이후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엔-원 재정환율이 서울외환시장 개장 전 100엔당 900원 선을 밑돌았다.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 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7년여만이다.
23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36원 하락한 899.97원을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 하락은 최근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1,080원 선을 밑돈 반면, 달러-엔 환율이 미국 주택지표 호조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와 달러-엔 환율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엔-원 재정환율도 7년여만의 최저점을 경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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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이후 엔-원 재정환율 추이>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서울환시 마감 후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해 120엔선에 근접하며 엔-원 재정환율도 레벨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 마감한 만큼 달러화 스팟이 오름세로 출발하면 엔-원 재정환율 역시 레벨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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