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주택지표 호조에 '강한 달러의 귀환'…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80원 상승한 1,083.4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3월 기존 주택판매가 6.1% 늘어나며 달러-엔 환율이 120엔선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강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에 영향을 받아 점진적으로 레벨을 낮췄다.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 선에 근접하며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달러화 하단도 지지되는 모습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개장 전 한때 100엔당 900원을 밑돌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화가 올랐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레벨을 점차 낮추는 모습"이라며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여전한 만큼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19.9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07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8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9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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