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도쿄증시 강세에도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도쿄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오후 4시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2엔 내린 119.7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42달러 하락한 1.0683달러를, 유로-엔은 0.62엔 떨어진 127.98엔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도쿄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일부 투자자가 이익시현에 나서면서 달러-엔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이타메닷컴의 타쿠야 칸다 선임 연구원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야마다 슈스케 외환 전략가는 다음 주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달러-엔이 단기적으로 121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다 전략가는 BOJ가 다음 주 회의에서 추가완화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BOJ가 물가전망을 하향해 향후 추가완화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은 이날 나온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 오후 한때 급락했다. 다만 오후 3시경부터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일본 의회에 출석해 물가 목표 달성 시점과 관련해 "2016 회계연도 초반 또는 상반기에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일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만 해도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던 종전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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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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