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권영선 "엔-원 환율, 연내 870원까지 하락"
  • 일시 : 2015-04-24 10:04:25
  • 노무라 권영선 "엔-원 환율, 연내 870원까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노무라는 엔-원 재정환율이 올해말 100엔당 870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의 권영선과 크래이그 챈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에서 "한국의 당국자들은 원화가 어느 정도 더 상승하더라도 한국 경제에 크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들은 중기적으로 한국의 경상흑자에 힘입어 달러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원화는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한국 당국의 달러화 매입이 원화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당국의 개입 정도는 최근 미국 재무부의 외환개입 비판에 따른 영향으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도 상기시켰다.

    이 총재는 지난 21일 "다른 나라의 양적완화와 관계없이 환율은 시장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맞고, 쏠림 등이 있을 때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나선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엔-원 환율이 더 하락해도 한국경제가 큰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환율의 추가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로 언급했다.

    지난해 공개된 한국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엔-원 환율이 향후 12개월간 평균 800원 수준에서 머물더라도 한국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35%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은 한국의 국제수지가 수년간 지속된 경상흑자와 거시건전성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더 견조해졌다며 한국경제가 미국의 금리인상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국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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