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 매수+달러 약세'…3.00원↓
  • 일시 : 2015-04-24 11:43:06
  • <서환-오전> '외인 주식 매수+달러 약세'…3.0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진 데다 달러화 약세가 가세하며 하락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79.2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매수 자금이 상단을 누르면서 달러화는 약세장에 머물렀다. 다만 엔-원 환율 관련한 경계감이 커져 1,078원 근처에서 낙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7원에서 1,08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오전 범위 수준에서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엔-원 재정환율 관련해 언론에서 많이 다뤄지면서 경계감이 큰 상황"이라면서 "수급은 간간이 나오지만 포지션 플레이는 둔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있고 해서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주식 관련해 매도 물량이 계속 나온다"면서 "주식 자금 유입이 끊긴다면 추세가 바뀔 수 있지만 유럽계 자금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라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국이 스무딩은 계속 하는 것 같다"면서 "달러-엔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엔-원 환율도 크게 등락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 신규주택판매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일제히 부진하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고 수급까지 더해지며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내린 1,080.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상단이 눌리면서 1,080원대를 반납했고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엔-원 환율과 관련한 경계감에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6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19.49엔에 움직였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0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3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21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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