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협상 주시 속 상승
  • 일시 : 2015-04-24 21:18:26
  • <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협상 주시 속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24일 유럽 외환 시장에서 그리스의 부채 관련 협상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7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10달러 오른 1.083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장과 같은 129.43엔을, 달러-엔은 0.09엔 밀린 119.49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약 7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환경지수(BCI)가 4월에 108.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08.4와 3월 수치인 107.9를 웃돈 결과로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후 유로화는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린 유로그룹 기자회견에서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나온 이후 상승폭을 축소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견해차가 여전히 크다는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의 발언이 유로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그리스 정부가 개혁안을 승인받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괄적이면서도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개혁안에 대한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 이후에 채권단이 구제금융 출자 비율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결론을 내지 않을 권리가 그리스에 없다며 그리스는 합의를 도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그룹 의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촉박하다며 이같은 불확실성이 그리스 은행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의) 속도가 생명이라며 ECB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스 은행들에 긴급유동성지원(ELA)을 지원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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