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에 1,070원대 중반…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1,070원대 중반에 진입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 1,075.8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3월 내구재수주 지표의 세부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며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대를 회복했고, 달러-엔 환율이 119엔을 밑도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현상이 완화됐다.
이에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했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하단에서 지지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지표 발표 이후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 상황"이라며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흐름 등이 지속돼도 엔-원 관련 경계가 강해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하락한 118.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087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1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6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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