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 매수에도 당국 경계…4.60원↓
  • 일시 : 2015-04-27 11:24:53
  • <서환-오전> 외인 주식 매수에도 당국 경계…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하단이 지지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0원 하락한 1,074.8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내구재수주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관측되며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과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도 이어지며 달러화는 1,070원대 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3원에서 1,07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오후 들어 확대되고, 월말 네고물량까지 나오면 달러화가 레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하단에서의 엔-원 관련 경계가 강한 만큼 달러화 낙폭이 크게 확대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국인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장 후반에 주식 순매수 규모를 크게 확대하면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달러화 하락 압력도 유지될 것"이라며 "월말 네고물량까지 나오면 달러화가 레벨을 소폭 낮출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인 주식 순매수와 월말 네고는 분명히 달러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경계가 강한 상황에서 달러화가 무작정 밑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엔-원 레벨에 따라 달러화가 움직이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3월 내구재수주의 세부 항목에 대한 실망감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078.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월말 네고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대 초반에 머물며 당국 경계가 강화돼 달러화는 장중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18.91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6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7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42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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