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달러, 상승 모멘텀 잃었다…최대 3개월 약세"
  • 일시 : 2015-04-27 16:38:02
  • 씨티 "달러, 상승 모멘텀 잃었다…최대 3개월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달러화가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며 당분간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제레미 헤일 전략가는 2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 성장률 둔화와 가파른 달러 상승세를 고려해 비둘기파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Fed가 금리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은행(BOJ)의 7월 추가 완화 전망은 이미 달러-엔 환율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헤일 전략가는 "달러가 앞으로 최대 3개월 동안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엔은 118엔대에, 유로-달러는 유로화 매도 포지션이 과도하게 많은 탓에 1.09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중기적으로는 달러가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달러는 10년의 하락기와 5~6년의 상승기를 반복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헤일 전략가는 "현재 상승기에 있는 달러는 2011년 저점 이후 33%가량 올랐다"며 "달러 강세 기간에 평균 오름폭이 42%인 것을 감안하면 달러는 앞으로 1~2년 동안 주요 통화 대비 4~7%, 신흥국 통화 대비 3~5%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오후 4시17분 현재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대비 0.21엔 오른 119.17엔을, 유로-달러는 0.0010달러 내린 1.0862달러를 기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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