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원 900원 뚫려도 당국 스무딩에 하단 지지…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가 지속되며 개장 직후 1,070원 선을 밑돌았다. 엔-원 재정환율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900원 선을 밑돌았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30원 하락한 1,070.70원에 거래됐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전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강등하며 달러-엔 환율이 한때 119엔선 중반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대 후반으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기조가 지속됐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0원 선에 도달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개장 직후 1,070원 선을 밑돌았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하락하며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원 선으로 내려갔다.
개장 직후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유입되며 달러화는 다시 1,070원 선을 회복한 상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당국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유입되며 하단이 강하게 지지됐다"며 "다만, 엔-원 재정환율은 이미 100엔당 900원 선이 깨진 만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하고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이 집중되면 달러화가 다시 레벨을 낮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19.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달러 하락한 1.08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0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2.3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