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美금리인상 전망 약화로 초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호주달러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약화로 뉴욕 외환시장에서 0.80달러를 넘는 초강세를 보였다.
28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드 가리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NAB)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호주달러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의 큰 폭 하락 덕분에 2% 넘게 상승한 0.80미달러에 거래됐다"며 "호주달러는 FX리더보드의 제일 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민간 조사그룹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101.4에서 95.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02.5를 밑돈 것이며 작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이다.
가리스는 또 "오늘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가 나온다"며 "미달러는 미국의 경제 성장 약화 소식과 미연준(Fed)의 금리 인상 연기 조짐에 매우 취약한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로커인 OZ포렉스도 "호주달러가 지난 24시간 동안 날아올라 0.8027미달러까지 도달했다"며 "연준이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호주달러는 미국발 재료 외에도 금과 철광석 가격이 오른 덕도 봤다.
이 브로커는 "철광석 가격의 반등과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 약화도 역할을 했다"며 "특히 미달러 약세가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호주달러는 한때 0.8027미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9일 아시아장에서는 이보다 낮아져 0.8000미달러 밑으로 빠졌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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