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약세 반영 후 엔-원 경계…2.50원↓
  • 일시 : 2015-04-29 09:28:34
  • <서환> 달러 약세 반영 후 엔-원 경계…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로화 강세와 미국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며 하단이 지지됐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067.50원에 거래됐다.

    그리스 부채 협상 관련 불안이 희석되며 유로-달러 환율이 1.09달러대로 오르는 등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하단이 지지됐다.

    미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앞둔 관망세로 달러화는 장 초반 1,060원대 중후반에서의 등락을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화 강세와 달러 약세 등이 관측되며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엔-원 경계가 여전하고, 미국의 성장률 발표와 4월 FOMC를 앞두고 관망세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5월 초반의 징검다리 연휴 전 수출업체들이 월말 네고물량을 내놓거나,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달러화가 레벨을 낮출 수는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낙폭 확대 시도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하락한 118.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하락한 1.09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1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2.0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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