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FDI 35.5억 달러…중동↑ 중국↓
  • 일시 : 2015-04-29 11:00:13
  • 1분기 FDI 35.5억 달러…중동↑ 중국↓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효과 등으로 지난 1.4분기 우리나라에 대한 중동지역의 투자가 급증한 것을 집계됐다. 그동안 활기를 보였던 중국의 부동산 투자는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 35억5천만 달러, 도착기준 3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각각 작년 1분기 대비 29.8%, 16.4%씩 줄어든 수치다.

    이번 FDI 실적은 2010~2014년까지 1분기 평균실적인 신고기준 28억7천만 달러, 도착기준 20억1천만 달러 수준을 넘는 수치지만, 작년 1분기 코닝사의 대형 M&A(신고·도착 약 19억 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지역 순방 전후로 중동국의 투자가 급증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중동지역 FDI는 2011년만에도 신고기준 9천만 달러에 머물렀지만 작년 2억3천만 달러로 크게 성장한 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만 2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동안 활기를 띠었던 중국의 부동산 투자는 잦아들어 1분기 신고기준 600만 달러에 그쳤다. 작년 1분기 1억5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데에 이어 2분기 4억9천5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3,4분기 연속 1억4천200만, 4천600만 달러로 줄곧 감소세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소재분야의 제조업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중국의 성장률 하락과 석유화학 분야 세계적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중 FTA 발효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식품·첨단소재 분야 등에 대해서는 투자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에 따른 복합리조트 추가지정 계획 등도 하반기 FDI가 활성화할 대목이다.

    산업부는 FDI 200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다음 달 '차이나 위크' 행사를 통해 중국인 잠재투자가 대상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5월 중 외국인 투자환경의 총체적 개선을 위한 '외국인 투자관련 규제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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