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美 지표 관망에 횡보…2.10원↓
  • 일시 : 2015-04-29 11:20:11
  • <서환-오전> FOMC·美 지표 관망에 횡보…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횡보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067.90원에 거래됐다.

    그리스 부채협상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유로-달러 환율이 1.09달러대에 진입하는 등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후 달러화는 미국의 4월 FOMC 회의와 1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오전 장중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65원에서 1,06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화가 레벨을 낮춰도 FOMC와 미국 지표를 앞둔 관망세로 낙폭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역내외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밀릴 여지가 있지만, 하단에서의 레벨 부담이 큰 만큼 다시 레인지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FOMC와 미국 GDP 발표를 앞두고 있어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며 "월말 네고도 있지만, 엔-원 관련 경계도 여전하고 달러화가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인식도 확산된 만큼 낙폭 확대와 축소 모두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그리스 우려 완화에 따른 유로화 강세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67.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 경계로 오전 장중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4월 FOMC 회의와 1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달러화는 2원가량의 박스권 안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하락한 118.8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6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5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2.0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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