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랠리 종료…골드만 전망 빗나가"<배런스>
  • 일시 : 2015-04-29 16:47:58
  • "달러 랠리 종료…골드만 전망 빗나가"<배런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글로벌 달러 강세의 종료로 다국적기업 주식과 원자재 상품에 관심을 둬야 할 때라며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빗나갔다는 진단이 나왔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29일 "코너스톤 매크로가 지난 월요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틀렸다"며 "골드만은 해외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가 미달러 강세를 이끄는 기폭제라고 믿었지만, 이 리서치회사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너스톤 매크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평가한 거시경제 리서치 분야에서 상위를 차지한 곳이다.

    코너스톤의 프랑소와 트라한과 팀은 "대부분의 달러 강세는 글로벌 성장 둔화와 상관관계가 있다"며 "미달러가 전세계 외환보유액 통화로 남아있는 한 글로벌 성장 약세기엔 (미국으로) 자금 유입이, 호황기에는 유출이 자주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트라한은 "덩치가 너무 큰 미국 경제는 베타가 더 낮고(lower-beta), 개선되더라도 2%, 3%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면 투자자들이 (미국보다) 기업 이익과 이자율에서 더 많은 과실을 찾을 수 있는 다른 지역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기의 회복은 미국에서 자금 유출과 달러 약세를 의미한다.

    코너스톤은 또 2015년이 글로벌 경기의 둔화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덕분에 유로존 주도로 약간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로존은 3월에 바닥을 쳤고, 영국도 5월에 바닥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리서치 회사는 아울러 "지난 수년 동안 달러가 절상되면서 국내 기업의 성과가 다국적 기업을, 소비주는 상품을 능가했다"며 "하지만 달러 강세가 되돌려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다국적 기업과 상품으로 돌아가야할 때"라고 권고했다.

    코너스톤은 "다국적 기업은 달러가 약세로 가면 매출의 증가하고, 상품의 가격은 달러로 매겨진다"며 "특히 우리는 달러가 떨어질때 상품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뉴욕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5일 연속 떨어지며 지난 3월13일의 고점에서 4.2% 내려앉았다. 파워쉐어 DB 미달러 인덱스 불리쉬 펀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호주달러는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미달러 80센트를 넘어섰다.

    철광석 가격은 1.3% 올라 톤당 60달러선에 다가갔다. 최대 철광석 채굴 기업인 BHP 빌리턴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올해 13.5% 올랐다.

    금은 온스당 1천200달러로 상승했고, SPDR 골드 쉐어 ETF와 아이쉐어 실버 트러스트는 각각 0.9%와 1.3%가 올랐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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