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정책 유지에 상승폭 축소…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규모를 유지한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급락해 상승폭을 줄였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069.9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오르며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중 BOJ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되며 달러-엔 환율 움직임과 연동돼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BOJ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가 동결되며 달러-엔 환율이 급락했고, 달러화도 상승폭을 줄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BOJ 정책 결정 이후 달러-엔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달러화의 진폭도 커졌다"며 "다만, BOJ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하며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 만큼 달러화도 오후 상승폭을 추가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자 대비 0.33엔 하락한 118.6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 하락한 1.11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8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2.4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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