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BOJ 회의·유로존 CPI 발표로 하락
  • 일시 : 2015-04-30 21:22:48
  • <유럽환시> 달러, BOJ 회의·유로존 CPI 발표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3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의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 지표 발표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9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8엔 내린 118.8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080달러 오른 1.1208달러를, 유로-엔은 0.78엔 상승한 133.22엔을 기록했다.

    BOJ 통화정책에 대한 실망감은 달러-엔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지난해 10월 말 회의에서처럼 BOJ가 '깜짝' 부양책을 발표해주길 바랐던 일각의 기대가 무산되면서 엔화 강세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날 BOJ는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현행 자산매입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기자 회견에서 추가 조처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밝혀 부양 기대감을 잠재웠다.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개선된 것도 유로-달러 강세 재료가 됐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대비 보합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로 유로존 물가 상승률은 하락세로 돌아선 지 4개월 만에 보합으로 올라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부터 매달 60억유로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소폭 진정되면서 유로-달러를 밀어올렸다.

    한편,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은 11.3%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2%를 소폭 웃돈 결과로 3월 실업률과 같은 수치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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