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기업 수요로 강보합
  • 일시 : 2015-05-01 15:30:47
  • <도쿄환시> 달러-엔, 日기업 수요로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일본 기업들의 달러 현물 수요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1일 오후 3시1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37엔 오른 119.7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2달러 하락한 1.1212달러를, 유로-엔은 0.27엔 오른 134.25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일본 기업들의 매도와 매수 주문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가 소폭 우위를 보임에 따라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가 한때 낙폭을 확대하는 등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으나 달러-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쳤다.

    이날 거래는 '노동절'을 맞아 아시아 대부분 국가의 금융시장이 문을 닫음에 따라 다소 한산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포지셔닝에 나서지 않았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의 우에노 다이사쿠 수석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긴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한쪽으로 치우친 포지션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달러-엔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엔이 만약 119엔 아래로 밀리면 달러화는 견조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쪽인 120엔을 보면 상단은 무거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다음날 나오는 미국의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이면 달러화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2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전 나온 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투자자들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0.2% 올라 작년 4월 이후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자산매입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그러나 2% 물가목표는 2016회계연도 상반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존 전망보다 6개월 더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