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화, 단기 조정 지속…비농업고용 주목
  • 일시 : 2015-05-04 07:10:01
  • <뉴욕환시-주간> 달러화, 단기 조정 지속…비농업고용 주목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이번주(4일~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계속해서 단기 조정을 받으며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에 소폭 오른 것처럼 틈틈이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말(8일) 발표될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결과는 중장기적인 달러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2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에는 12만6천명 증가에 그쳤다.

    4월 실업률은 5.4%로 전달의 5.5%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평가돼 소폭 올랐다.

    주요 바스켓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지수는 0.7% 오른 95.24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1.7% 하락했다. 유로화는 0.1% 밀렸고, 한주 동안 3.1% 상승했다.

    공급관리협회(ISM)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전달과 같았다. 이는 마켓워치 예상치 52.2를 밑도는 것이지만 시장에서는 지수가 하락하지 않은 것에 안도했다.

    같은 달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95.9로 전달의 93.0보다 올랐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 56.0과도 대체로 부합하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나온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는 1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런 지표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나온 데 따른 실망감을 다소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구스타보 레이스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성장률이 둔화했지만 미국 경제는 앞으로 수분기동안 여전히 잠재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인상을 충분히 확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일 발언에서 Fed의 6월 금리인상을 배제하는 것에 아직은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해 달러화 강세론자들에 힘을 실어줬다.

    스코샤은행의 파블로 브리어드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볼 때, 달러화는 2분기 추가 하락에 취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하반기에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커먼웰스 포린익스체인지의 오머 에시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달러화가 정말로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연설에 나서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4일),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5일).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6일) 등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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