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호주달러, RBA 금리 인하 이후 상승
  • 일시 : 2015-05-05 14:36:26
  • <아시아환시> 호주달러, RBA 금리 인하 이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달러화는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온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26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63달러 오른 0.790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6엔 내린 120.06엔에, 유로-달러는 0.0008달러 하락한 1.1137달러에 거래됐다.

    RBA가 추가로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호주달러를 밀어올렸다.

    금리 인하 발표 직후 호주달러-달러는 0.7787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웨스트팩의 션 칼로우 외환 전략가는 "RBA가 통화정책성명에서 가계 수요의 회복세에 대해 언급했다"며 "이는 통화 완화 사이클이 끝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RBA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로 25bp 인하했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지난 2월 역대 최저인 2.25%로 인하된 이후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글렌 스티븐슨 RBA 총재는 이날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6개월 동안의 데이터에 비춰보면 가계 수요가 회복되고 고용 증가세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기업의 설비 투자가 부진해 민간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 지출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경제에 유휴 생산력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스티븐슨 총재는 "금리 인하로 대출과 소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신용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달러화 대비 호주달러화의 가치가 최근 몇 년 동안 하락해왔다"며 "상품 가격의 내림세에 비춰볼 때 호주달러의 절하 추세가 필요하고 또한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이 '어린이날'로 휴장해 거래량은 부진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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