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도 박스권 움직임…2.00원↑
  • 일시 : 2015-05-06 11:29:47
  • <서환-오전> 네고에도 박스권 움직임…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했지만, 박스권 안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상승한 1,081.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후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 둔화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1,080원대 초반에서의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8원에서 1,08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여전해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네고가 꾸준히 나오며 달러화가 오후 상승폭을 추가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의 상승 시도에도 달러화 상단이 여전히 무겁다는 점만 확인됐다"며 "다만,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상당히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오는 8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따라 제한된 레인지에서 움직이겠지만, 네고 등으로 종가는 1,080원 아래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3월 무역적자 급증에 따른 달러 강세 완화에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081.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됐다.

    이후 달러화는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줄여 1,081원 선에 도달했다. 전반적인 거래 둔화가 이어지며 달러화의 박스권 움직임도 지속됐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19.9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8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1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2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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