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090원대 진입…10.2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상승해 1,090원대에 진입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04분 현재 전일 대비 10.20원 상승한 1,090.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지난 4월 16일 장중 고가(1,092.70원) 이후 12거래일 만에 1,090원대에 진입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로 레벨을 높였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점검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강도가 약화되며 1,090원대에 진입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크게 올랐지만, 이미 전일 종가 대비 10원 넘게 오른 만큼 레벨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달러화가 장 막판에는 레벨을 소폭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19.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 하락한 1.133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4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6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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