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 달러에도 美 고용 앞두고 상단 제한…2.90원↑
  • 일시 : 2015-05-08 11:21:11
  • <서환-오전> 强 달러에도 美 고용 앞두고 상단 제한…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단이 제한되며 1,09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90원 상승한 1,092.60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1.12달러대로 하락하고,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레벨을 소폭 낮췄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다시 상승했다.

    오전 장중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달러화는 1,091원 선에 재진입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120엔선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되며 다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중국의 4월 수출 부진 영향으로 1,092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1원에서 1,09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달러화가 상승 시도에 나서겠지만, 상승폭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 강세가 심화되며 달러화의 상승 시도가 재개되는 중이지만, 장중 1,090원대 중반에 도달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추가 상승 시도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화와 엔화 움직임,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대내외 요인이 달러화 상승에 우호적으로 전환된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오후 들어 레벨을 더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둔 만큼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3.50원 상승한 1,093.2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지만,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반등했다.

    일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서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재차 1,091원 선에 진입했지만, 미국 달러가 유로, 엔 등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다시 레벨을 높였다.

    달러화는 이후 중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 대비 6.2% 감소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장중 다시 상승폭을 축소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상승한 119.9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3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2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9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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